경복궁역 까예데고미스

스페인 요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빠에야도 좋아하고 타파스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스페인 요리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편이에요ㅎㅎ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꽤나 위쪽이라 접근성이 좋진 않지만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는 게 어딘가요 ㅎㅎ

 

경복궁역 스페인 음식점 까예데고미스입니다. 영 어려운 단어네요ㅎㅎ

 

고미스 길이라는 뜻이래요! 식당 사장님이 살던 곳 이름이라는데.. 마음 한 구석에 그곳을 그리워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저한테도 그런 곳이 있는데.. 제가 카페를 한다면 찰스 스트릿? 혹은 맥섬 에비뉴가 되겠어요ㅋㅋㅋ

 

괜히 저도 한 번 추억에 빠져듭니다ㅎㅎ

 

각설하고-

역에서 아주 가까운 편은 아니고 좀 걸어야하네요!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 갔는데 평일에는 큰 어려움 없이 들어갔어요ㅎㅎ

 

 

가게 내부가 아주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ㅎㅎ

 

또 대표라고 하면 먹어봐야 하니까 에스트레야 담 생맥주를 한 모금하고! 저 길쭉한 맥주컵이 또 맘에 들었어요 하핳

 

자몽 주스와 섞으면 클라라라고 하는 칵테일이 되나 봐요? 전에 마셔본 적은 없지만 특별히 소개까지 할 정도니 그냥 지나갈 순 없죠!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죠ㅎㅎ 자세한 맛은 기억 안 나지만 맛있었어요ㅎㅎ

 

분위기에 취하는 거죠 뭐ㅎㅎ

 

냅킨도 귀엽쥬?

 

세타 꼰 우에보스

 

뿔뽀 갈리시아

어휴- 다 좋은데 메뉴 이름이 생소하고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ㅠㅠ

 

도움을 요청해서 추천받았습니다ㅎㅎ

 

메뉴 선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결과 적으로는 둘 다 성공적!

 

저 계란 풀어서 버섯이랑 같이 빵에 올려먹는 것도 별미였고요~

 

문어도 정말 연한 데다 감자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bb

 

먹어보진 못했지만 가지 요리도 먹어보고 싶다ㅠㅠ

 

평일에 또 경복궁 근처 갈 일 있으면 방문하려고요 ㅎㅎ

 

선선한 가을이면 더더욱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색다른 스페인 요리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까예데고미스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