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에서 오래 생활한 친구가 추천해 준 식당이다.
나는 블로그를 쓰는데도 어느 지역에서 갈만 한 곳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데😂
탁! 하면 툭! 하고 나오는 친구가 신기할 따름👍
예약도 가능한 곳이라 예약하고 주말 낮에 방문했다.
신사역 1번 출구에서 쭉~ 직진인데.. 10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은은한 오르막길이라😹
약속시간이 아슬아슬했던 나는 뛰어가다가 심장이 터질 뻔😱
그리고 마주한 이곳😳
이것.. 뭐예요?? 폐허 한복판게 정상영업중인 짤을 보는 느낌이었다ㅋㅋㅋㅋㅋ
이거.. 맞아?? 뭐 먹을 수 있는거예요??
다행히 내부는 아주아주 멀쩡하고요?? ㅋㅋㅋ
붉은 조명이 정육점 생각을 나게 하면서도.. 테이블이나 식기 구성 자체는 굉장히 힙했다👍
저녁에는 술 먹는 손님들도 많아서 시끄러울 수 있다는데, 거의 오픈 시간에 가서 그런지 쾌적 그 자체😘
먼저 시킨 건 닭 목살구이다.
닭 목살 구이가 맛있다는 얘기는 워낙 많이 들어왔어서 제대로 먹고 싶었다😋
역시 맛있고요? 생각보다 살이 도톰하게 붙어 있었다.
주인 분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것도 편하고 좋은 포인트다👍
게다가 저 숯불.. 맛이 없을 수 없다🩵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어서, 목살구이 2인분 먹고, 소금 숯불구이 1인분이랑 순두부찌개도 시켜 먹었다.
이 순두부 양념도 직접 만드신다며 자랑스러워하셨는데, 은근 해산물 맛이 많이 나는 그런 순두부찌개였고 맛있었다👍
너무 배부르지 않지만 맛있는 한 끼를 먹고 깊다면 은화계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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