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놀러 간다고 하니 제주에서 나고 자란 친구가 가볼만한 곳 리스트를 한가득 보내줬다.
그중 강추였던 무슈부부커피스탠드.
지금 찾아보니 다른 지역에도 한, 두개 정도는 있는 것 같은데 시작은 제주였나 보다.
제주 도착하고 캐리어를 숙소에 두지도 못한 상태로 갔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작아서 걱정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매장 한구석에 캐리어를 두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힙한듯 힙하지 않은 외관ㅎㅎ
다녀온 현재의 감상으로는 힙하다는 결론이다😄
내부는 이런 느낌으로, 테이블은 따로 없었다.
오히려 혼자 방문하기 굉장히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달까.
공간보다는 커피 맛에 더 중점을 둔 자신감도 느껴지고.
이탈리아나 호주의 카페가 떠올랐다.
흔한 메뉴보다는 생소하고 다채로운 메뉴가 많아서 주문을 하기 어려웠지만 고르는 재미가 있다.
결국 내가 고른 것은 체리블러드.
오른쪽에 있는 건 위스키로, 빼고 주문도 가능하지만 오리지널 버전은 위스키와 페어링이라고 한다.
그리고 왼쪽은 탄산수인데, 탄산수로 입을 리프레시 하고 커피맛을 보는 방식이 아주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체리 맛이 너무 진한 게 아쉬웠지만;; 커피와 위스키 조합 아주 좋았다😆
탄산수를 먼저 마시면서 커피맛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은 멜버른에서 처음 경험해봤는데.. 진짜 혁명적이다.
멜버른 탄산수가 더 맛있긴했지만..😅 멜버른 가면 patricia coffee를 꼭 가보셔요!!
무튼! 느좋 카페가 많은 제주도에서 색다른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면 무슈부부 커피스탠드 강추합니다!
술과 함께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운전하는 경우에는 술을 빼고도 주문 가능하니.. 트라이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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