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글을 쓸 날이 올까? 싶었는데😂
일. 단.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동료의 추천이었다.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계신 분이었는데 맛집, 전시회 이런 곳 많이 가니까 한 번 해보라고.
애드센스로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혹 했던 것도 사실이다ㅎㅎ
사실 그전에도 블로그나 인스타나 심지어 유튜브;;; 해보라는 말을 꽤 들었는데, 주변 상황도 그렇고 여러모로 맞아떨어져서
얼떨결에 시작.
글 열 개는 올려야 한다길래 10개를 쓰자마자 신청.
뭐 당연히 탈락이다.
시간이 너무 지나 탈락 사유도 기억 안 나는데 탈락 사유에 따른 대처 방법은 구글에 많이 나와있으니 도움받을 수 있을 거다.
구글 서치 콘솔이나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등록하면서 티스토리 메타태그도 이용했던 것 같고..
아무튼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ㅠ 현대사회 어렵다 어려워ㅠㅠ
한 달 만에 애드센스 통과했다는 블로그들이 왠지 멋있게 보여서.. ㅎㅎ 9월 24일까지는 합격하고야 말겠어!라는 다짐해버렸다ㅎ
이후 나의 스트레스 신화 시작이다!!ㅋㅋㅋㅋㅋㅋ
처음 한두 개는 정말 너무 무지해서, 블로그가 처음이라 겪게 되는 시행착오들이었다.
특히 safari로는 애드센스 코드가 html 편집 창으로 복사가 안됐다ㅠ 하나하나 옮겨 썼었는데..
하도 애드 고시 통과가 안 돼서 노트북 켜서 코드 복사했더니.. 내가 직접 옮겨 쓴 것과는 좀 달랐다.
그게 진짜 큰 차이를 나타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맘 편하게 한 번은 컴퓨터를 이용하자ㅎㅎ
세 번째부터는 계속 사이트가 다운되어 사용불가라는 답변이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몇 번이나 거절당했는지 세어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 세어볼 예정이다 ;ㅎㅎ
가끔 오류가 날 때가 있다는 얘기도 있고 뭐 하다 보면 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악으로 깡으로 거절당할 때마다 재신을 했다;
아니.. 검색해도 다 나오는데ㅠ 로보틱스도 확인해보고 진짜 별 짓을 다했는데도 계속 이래서..
그래, 그냥 기록하는데 의의를 두자. 했다가..
이게 그래도 꽤나 수고스러운데ㅠ라는 생각이 드니 또 억울해지고..
그래서 괜히 애드핏을 신청해봤다; 이틀 만에 통과 ㅠ
그러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들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되었고,
그냥 서버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커뮤니티에도 글 쓰고;; 사진엔 안 나오지만 카카오에도 문의를 남겼다.
카카오 답변은 현재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구글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라는 것.
그래 뭐 어쩌겠나 싶어 그냥 또 거절 메일을 기다렸다.
통과 메일은 보통 하루 이틀 만에 바로 답장이 온다는데 계속 답장이 오지 않고 시간만 끄는 상황이었기에..
근데 뜬금없이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고 메일이 왔다. 거의 한 한 달 만에;;
이게 뭔 일인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뭐 아무튼 됐다.
근본적인 문제 자체가 해결된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광고 설정할 시간은 너무나도 충분했어서;; 자동 광고 설정해둔 상태였는데 메일을 받고도 광고가 보이지 않아서 또 괜히 불안했다.
저 매일을 받고 나서 광고가 뜨기까지는 2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사실 자고 일어났더니 나왔다;;
수익은 미국 시간으로 자정 이후인 건지 오전이 아닌 오후 2시 이후부터 날짜가 바뀌는 듯했다.
사실 뭐 대단한 수익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일단 통과하고 나니 동기부여가 된다는 느낌이 든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뭐 끝까지 미약할 수도 있지만 경험에 의의가 있는 거지ㅎ
결론은 일단 고치라는 거 다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카카오에 문의를 해보자.
합격 후에도 가끔 내 폰으로는 광고가 안 보일 때가 있는데 아이폰 이라면 safari의 개인정보보호 탭으로 한번 더 확인해 보거나
타인의 폰, 컴퓨터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또 글을 올릴 텐데.. 글 쓸 일 없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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