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제주여행😵💫
아주 패기 있게 먹부림여행을 하겠다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성실하게 관광을 하느라 간신히 두 끼 챙기고 있다🤣
슬슬 보말국수든 고기국수를 먹어야 할 때인데.. 저녁 시간이라 또 다 닫아버린 식당들😂
6시 40분 정도였는데도 열린 식당을 찾기가 어려워서 헤매고 헤매다 찾게 된 대박국수!
근데 원래 예상 못했던 곳에서 진짜 맛집을 마주치곤 하잖아요?
대박 국수가 딱 그런 식당이었다😋 여기 오게 돼서 정말로 다행이야❤️
정말로 동네 맛집처럼 보이는 외관ㅋㅋ
가까이 갈 때까지 여기가 영업 중인 건지 아닌지 알아볼 수 없었다😂
다행히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곳🩵
내부가 어떤 느낌일지 대략 아시겠죠?
테이블은 10개 내외였고, 예전에는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부 테이블로 되어있어 편했다.
김치는 무려 직접 담근 김치! 왠지 귀여워서 찍어봤다ㅋㅋㅋ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하고 계신 것 같았는데 그 모습마저 참 좋아 보였다.
관광객이 아닌, 현지 손님들이 두-세 팀 있었다.
배가 고파서 해물파전도 시켰는데 말이죠... 딱 봐도 굉장히 실한 게 느껴지시나요?
친구와 나 모두 한입 먹고 띠용? 해서 서로를 바라봤다🥰
두께가 좀 있는데 재료로 가득 차서 전혀 눅눅한 느낌이 없는 그런 파전!
이건 그 옛날 회기 파전골목의 이모네 파전 느낌이라고🤣 그 시절 추억까지 떠오르게 만든 그런 파전이었다😋
파전이 감동의 맛이긴 했지만 주 메뉴를 빠뜨릴 순 없다!
고기국수와 몸국도 시켰다😋 고기국수는 고기도 맛있었지만 면도 진득~하고 국물이 끝내줬다😍
몸국은 아마 처음인 것 같은데 새로움 그 자체였다. 친구는 이 날 몸국에 반해서 내가 서울로 돌아간 후에 혼자 또 먹었다고 한다😙
시켜 먹은 모든 메뉴가 다 다채롭게 맛있어서 너무나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대박국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라 더 극적으로 좋았다🩵
완전 추천! 오래오래 식당 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