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오프야드

오랫동안 계속된 나의 오뎅바 앓이..

 

예전엔 괜찮은 곳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열심히 찾아보고 가게 된 오프야드.

 

 

지도만 보면 건대입구역에서 가깝고, 먹자골목에 있으니 금방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쉽지가 않다🤦‍♀️

 

사실 찾아가는 길에 오뎅바가 몇 군데 보여서 오프야드 찾길 포기할뻔하기도 했다ㅋㅋㅋ

 

 

 

찾아가는 길을 기억하려고 사진을 찍어두긴 했는데.. 도움이 되려나😅

 

일단 지도가 이끄는 대로 가다 보면 이런 골목이 나오고, 아마도 이 주변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조명이 밝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공간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그쪽으로 일단 들어가야 한다.

 

공간 앞까지 가면 또 저런 골목이 보이는데, 저기 사진이 잔뜩 붙은 채 열려있는 문이 오프야드다.

 

안내판을 크게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설마설마하고 갔는데 저기가 맞았어..ㅎㅎ 

 

무튼 1층이라고 쓰여 있지만, 반지하 정도로 계단을 내려가면 오프야드!

 

그렇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따란✨ 꽤나 힙한 공간이 나온다.

 

정말 요즘 감성으로 꾸며놓은 느낌..ㅎㅎ

 

오픈하자마자 가서 손님이 없을 때 찍어봤다.

 

어묵바는 보통 2차로 많이 가게 되기 때문인지, 우리가 머무는 동안엔 손님이 많지 않았다😂

 

사장님이 혼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고..ㅎㅎ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방문해서 드디어 오뎅탕 주문.

 

정말 오랜만에 보는 주전자다 ㅋㅋㅋ 기본세팅이 이렇게 나오고, 어묵꼬치는 원하는 만큼 추가로 가져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맛살 어묵이 참 맛있었다😋 그리고 오뎅국물은 끝내준다👍 

 

오뎅국물은 어디서든 실패하지 않는다고🥰

 

또 하나의 안주는 육회. 밖에서 사 먹는 육회 되게 오랜만이다.

 

고소하고 맛있었음👍

 

오뎅이랑 육회 조합이 상당히 좋았다.

 

 

마지막으로는 뻥튀기 아이스크림인데, 네xx에서 가게를 찾다 보니 뻥튀기 쿠폰이 있어서 사용해 봤다.

 

저 뻥튀기도 참 오랜만🥺 뻥튀기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끼워 놓은 거라 빨리 먹어줘야 한다.

 

달고 시원하고 디저트로 딱이다👍

 

오뎅종류가 조금 더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술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