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에서 친구를 만나게 됐다.
원래 가려던 곳은 중국요리 전문점이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
그리고 분위기도 좀 무서웠다..;;ㅎㅎ
생면 파스타가 맛있는 곳이라기에 바로 목적지 변경!
3번 출구에서 꽤 걸어야 한다.
그리고 번화가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좀 무서웠다ㅋㅋ
너무 으슥한 거 아냐??? 를 중얼거리며 도착한 호파스타.
생각보다 가게가 많이 아기자기하다.ㅎㅎ
그리고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가는 시스템!
내부가 넓지 않다 보니 계산하면서 북적거리거나 통행이 불편할까 봐 이렇게 한 것 같은데 굿아이디어인 듯?
나는 파스타와 와인을 하나 시켰다. 왜냐! 와인이 정말 저렴했기 때문 ^-^ 그냥 넘어갈 순 없지!
그런데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가 저렴한 편이었다👍
따란- 내부는 이런 느낌.
원형 테이블이 커다랗게 있고 둘러앉게 되어있다.
일행과 마주 보며 앉는 것은 불가능하다..ㅎㅎ;;
평일 저녁이긴 했지만 손님이 없어서 약간 신경이 쓰였다 ㅠ 경제도 어렵고.. 여러모로 추운 겨울이라 더 신경이 쓰이나 보다..ㅎㅎ;;
무튼! 왼쪽은 친구가 시킨 라구 볼로네제, 오른쪽은 내가 주문한 토마토 푸타네스카다.
이름이.. 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음식을 주문할 때 맵기도 같이 요청할 수 있는데, 나는 3단계로 요청을 했다. 그래도 매콤! 정도ㅋㅋㅋ
신라면이랑 비슷하거나 좀 덜 맵다ㅎㅎ
친구가 2단계로 주문했는데, 라구는 더 맵게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후기..!ㅎㅎ
생면이라 부드러웠고, 소스도 꾸덕해서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이런 곳이 잘 되어야 하는데!! 혼자 와서 먹기도 좋을만한 곳이다.
건대라고 중국음식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ㅎㅎ;; 가성비 끝내주는 호파스타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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