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대입구역 구공탄막창

나왔다! 대구 당일치기의 하이라이트 구공탄막창😎

 

대구에서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 있냐는 물음에 대구는.. 막창이 유명하지 않아?

 

하고는 바로 찾아봤었다. 3대 막창이 나오긴 했지만 그중 제일은 구공탄 같아서 거의 내정을 해놨지ㅎㅎ

 

대구에만 두 개의 점포가 있는데 둘다 막창 골목과는 거리가 있었다.

 

독보적인 느낌 뭐 그런건가? ㅎㅎ 그중 그나마 가기 편하고 별점이 높은 영대 입구역으로 결정!

 

 

영대병원역에서 17m 라고 나오는데 진짜다.

 

진짜 이렇게 바로 앞에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

 

4시 반부터 오픈인데 6시쯤 가게에 도착했다.

 

웨이팅이 길다고 듣긴 했는데.. 16팀 웨이팅이라니.. 한 시간 내에 들어가는 건 정말 무리겠다 싶어서

 

기차를 미뤄야하나 생각까지 했더랬다.

 

다행히 내부가 매우 넓고 딱 오픈 시간에 들어갔을 사람들이 식사를 끝낼 시간이어서인지 금방,,;;

 

40분 만에 입장!!ㅎㅎ

 

날이 춥다보니 웨이팅 하는 사람들 위해서 바깥에 불을 지펴주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추웠던 와중에 입장이라 감격 그 자체!

 

막창은 3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잠깐 당황했지만 바로 ㅇㅋ 후 다시 한번 인내의 시간🤩

 

그치만 초벌 되어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 사진엔 안나오지만 파가 송송 썰려있는 막장도 나오는데 진짜 대구 막창 느낌 물씬~

 

 

정말... 기다림과 명성이 이해가 되는 맛이다 ㅠ 

 

진짜 맛있는데 표현을 못하겠다ㅠ 숯불에 구워먹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그냥 진짜 쫄깃하고 맛있고ㅠ

 

돼지 막창이  원래 이렇게 담백하고 맛있는 음식이었나요? 물론 원래 좋아하긴하지만 ㅎㅎ;;

 

그냥 대 감동 그 잡채,, 휴 

 

같이 나오는 파무침 양파 깻잎 배추까지 다 맛있다.

 

쌈은 리필이 될까 했는데 아낌없이 퍼주심 ㅠㅠ 

 

입소문 난 곳을 가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왕왕있는데 이번엔 정말 성. 공. 적.

아무쪼록 만수무강하셔서 오래오래 맛볼 수 있길 바란다 ㅠㅠ

 

3인분이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둘이 먹기에 많긴 하더라고요? 행복한 배부름이었다ㅎㅎ

 

아쉬운 점은 대구 소주? 이름을 까먹었는데 그걸 따로 파는 것 같진 않았다.

 

대구 맛집이니까 같이 팔아도 좋을 것 같은데,, 

 

무튼,,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ㅠㅠ 또 가고 싶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