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대전 와인 페스티벌에 다녀왔었고 2022년 서울에서 진행했던 와인 페스티벌에도 7월에 참석했었는데요~
친구의 정보력 덕에 2022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고맙다 친구들아!!!
먼저 7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은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ㅠ 덥기도 했고요.
그래도 충분히 와인을 마시긴 했지만요ㅎㅎ
이번에 대전에서 참여했을 때에도 티켓 발권 줄이 너무 길어서 걱정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술잔들도 저렴하게 판매 중이었어요!!ㅎㅎ 롤리폴리 정말 귀엽지 않나요??
물론 사람이 많았지만 확실히 서울보다는 쾌적했습니다..! 여유가 있다 보니 이렇게 정성스럽게 샴페인도 만들어주셨어요..!!
잔에 과일즙을 묻혀 순식간에 상큼한 향을 내주시고 꽃잎까지 띄워 주셔서 단숨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와인들이 있었고요. 사실 하나하나 기억하기는 어렵더라고요ㅎㅎ
육포나 치즈 같은 안주들도 판매 중이었는데, 저는 서울에서 이미 점찍어뒀던 더 더치치즈를 발견해서 이번에 구매했답니다 ㅎㅎ
서울에서나 대전에서나 엄청난 줄을 선 후에 맛볼 수 있었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어요ㅎㅎ
와인 중에 기억에 남았던 건 아르헨티나 와인이었는데요. 세상에서 높은 고도에 있는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와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오묘하고 다양한 맛이 나서 기억에 남아요.
또 하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스에서 맛 본 양고기 소시지..!! 진짜 실하고 맛있어서 두 개 집어먹을걸..
하고 입맛을 다시며 미련을 놓지 못했어요.
구워 먹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지만 브라이 리퍼블릭이라는 웹사이트에서 판매도 하나 봐요.
식당도 있는 것 같으니 기회 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ㅎㅎ
제 기준 와인 페스티벌의 꽃! 클라이맥스! 화룡점정인 스팟입니다.
서울에서 참석했을 때는 이런 장소가 없었던 것 같은데.. 저렇게 와인을 쭉- 깔아 두고 맘껏 맛볼 수 있는 시간!
인원을 제한하는 것 같긴 했는데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것저것 맘껏 구경하고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올해의 와인 페스티벌은 끝났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시라면 한 번쯤 이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대전 여행을 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다음을 기약하며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