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 본점 (관방제림)

 

스트레스가 자꾸 쌓이기만 해서 홀연히 떠나본 담양.

 

바로 전날에 숙소와 교통편을 예약하고 그냥 가봤다😅

 

예상했지만 이동시간이 길어서 시작부터 지친 상태였고, 이미 일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간단히 관방제림만 둘러보기로 했다.

 

열심히 검색해보니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가 유명한 듯했고, 실제로도 관방제림 근처에 가니 사람이 가득해서 금방 알아봤다☺️

 

 

 

관방제림 혹은 죽녹원 가기 전에 사가서 열심히 걸으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위치 선정이 아주 굿이어요.

 

 

띠용- 메뉴를 찍어오긴 했는데 내가 시킨 메뉴가 안 찍혀있네;;

 

혼자라서 너무 많은 양은 부담이지만 도넛츠도 꽈배기도 먹어보고 싶어서 

 

도넛+꽈배기+댓잎ㅇ라테+댓잎아이스크림이 있는 메뉴를 시켰다.

 

이렇게 시켜도 만원 초반대였나?? ㅎㅎ

 

 

갓 나온 도넛과 꽈배기를 받았는데 딱 봐도 혼자 먹기는 무리..ㅎㅎ

 

그래도 일단 먹자! 하고 냅다 먹었는데 진~~~~~~짜 맛있다. 

 

따끈따끈해서 더 미화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 도넛트가 다르면 얼마나 다르다고 이렇게 맛있지?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리고 한꺼번에 다 먹진 못해서 남겨뒀다가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으니 진짜 맛있는 거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나온 아이스크림과 음료.

 

컵홀더가 귀엽다☺️

 

녹색이 댓잎을 의미하는 걸텐데.. 아주 새로운 맛은 아니었고..  색 때문인가 녹차의 느낌이었다 핳ㅎㅎ

 

나의 고정관념에 매몰된 미각일까...😅

 

무튼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담양 가면 꼭 먹기! 나중에 와도 또 먹을 거다⭐️

 

담양 돌아다니다보면 김순옥댓잎도너츠 판다는 곳을 꽤 보게 되는데,  검색으로 나오는 건 딱 두 개뿐이라 의아하다. 맘 편히 본점에서 먹자. 

 

내부에서 먹기에는 자리가 딱 두개정도 밖에 없고 쓰레기통 앞이라 ㅜ 영 불편하니 무조건 테이크아웃!

 

웨이팅이 길어도 음식이 금방금방 나와서 오래 기다릴 일도 없다.

 

 

관방제림✨

 

맛난거 먹으면서 아름다운 풍경 보면 을마나 좋게요??

 

담양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