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청담순두부 압구정점

압구정역에서 혼밥 할만한 곳을 찾다 발견한 청담순두부.

 

원래 순두부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더 기대가 됐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역시 체인점이었다👍

 

 

 

압구정역에서 매우 가깝다.

 

아주 번화하고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진 않지만, 규모가 꽤 커서 알아보기 쉽다☺️

 

기본은 순두부찌개지만 해물, 곱창, 김치, 된장 등 다양한 재료랑 퓨전이 되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그중 내가 시킨 건 곱창순두부.

 

흔하지 않은 메뉴라 궁금했다. 

 

곱창도 좋아하고 순두부도 좋아하는데 같이 먹을 수 있다니 겹경사✨

 

얼마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뚝딱 음식이 나왔다.

 

밑반찬들도 다 깔끔해서 계속 집어 먹었다. 잘게 썰린 진미채조림 정말 오랜만이었지 뭐야ㅠㅠ

 

밥은 저렇게 솥밥의 형태로 나와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솥밥도 정말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 총집합의 느낌이라 행복했다.

 

곱창 순두부는 생각보다 어떤 위화감도 없이 잘 어울렸다. 

 

그리고 곱창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든든한 메뉴라는 생각. 

 

솥밥은 여러 잡곡이 들어가 있는 밥인데다, 다른 곳들보다 크기 자체가 큰 것 같았다.

 

밥 양이 어마어마해😳

 

다 먹기 쉽지 않은 양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나는 다 먹었다^-^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를 먹기에 참 좋았던 청담 순두부.

 

지난번에 가본 청담순대국에 이어 '청담'이 붙으면 믿고 가도 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맘에 든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