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에서 좀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 는 생각에 열심히 카페를 찾아봤다.
옛날에 내가 살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힙한 동네가 되어? 힙당동이라고도 한다닠ㅋㅋㅋㅋ 세월의 흐름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는 생각ㅋㅋㅋ
무튼 그래서 카페도 꽤 여러 군데 생긴 것 같았는데..!! 그중 가장 먹고 싶은 디저트가 있었던 카페 홉슈를 방문해 봤다.
신당역 메인 출구로 나오면 바로 6번 출구 근처 골목이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게 좋다.
괜히 조금 더 가서 길을 건너가려다 훨씬 돌아가게 된다.. 😂는 나의 경험담 핳ㅎㅎ
카페홉슈는 아주 조용~한 골목에 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을 때 나타났다ㅋㅋㅋ
사진 올리다 발견했는데 간판에 디저트 사진 올려놓은 거 참 귀엽다ㅋㅋㅋ
카페는 보이는 것처럼 아담하고 깔끔하다.
테이블이 4-5개 정도라 여러 명이 가긴 어려울 것 같고.. 딱 3-4명이 최대.
운이 안 좋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나는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나를 이곳으로 이끈 디저트들-
사실 슈나 에그타르트도 좋아하지만 이 날만큼은 슈크림이 잔뜩 들어간 크루아상이 먹고 싶어졌다.
근데 생각보다 크기는 작다. 옆에 에그타르트랑 비슷한 정도니까.. 대강 느낌 알겠쥬?
크기가 작다니.. 그럼 두 가지 맛 먹는 거야~~~ 오히려 좋아🎶
오리지널과 쇼콜라로 골라봤다ㅎㅎ
크림이 정말 맛있고 크루아상은 바삭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건조한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다.
빵 식감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다음에 오면 슈를 먹을 것 같다ㅋㅋㅋㅋ
크림은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는 거👍
일본에서 레시피를 가져왔다길래.. 갑자기 뭔가 떠올라서 사진첩을 뒤져보았더니...!!
글쎄 무려 10년 전 오사카에서 홉슈를 먹었던 게 떠올랐다ㅋㅋㅋ
무의식 속에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신당에 있는 많은 카페 중 여기를 오게 된 걸까? 싶어 괜히 신기했다ㅋㅋ
옛 기억을 뒤로하고.. 카페에서는 책을 좀 읽었는데, 조용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었다.
근데 의자가 딱딱해서 오래 시간을 보내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다ㅠ
그래도 맛있는 크림을 먹었고, 옛 추억도 떠올릴 수 있어서 카페에서의 시간이 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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