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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요즈음 잠실방이점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4. 6. 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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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약속을 했는데.. 웬일로 고기와 곱창이 아닌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그러면 또 이자카야만 한 곳이 없거든요...ㅎㅎ

 

너무 일본풍이 아닌 곳을 고르다 보니 나온 요즈음 이지카야!!

 

 

 

 

방이동 먹자골목 가기 직전에 있는데.. 약간 분위기가.. 무섭..?? 긴하다ㅋㅋㅋ

 

왜냐하면 모텔촌 느낌입니다 ㅠ 처음에 가보고 정말 당황해서 친구랑 만나서 움직이기로 할 정도..ㅎㅎ

 

쭈구리 면모가 이렇게 드러나 버린다ㅋㅋㅋㅋ

 

 

이자카야는 무려 9층에 있어서 눈에 확 띄진 않는다😳

 

그래서 열심히 두리번거리다 보니ㅋㅋㅋㅋㅋㅋ 못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안내해 주려는 듯한 저 특이한 위치선정👍

 

저건 정말 신선했다ㅋㅋㅋ 그렇게 무사히 찾아내서 들어가 보면 아주 무난~한 이자카야를 발견할 수 있다.

 

주변 분위기가 좀 그래서 그렇지.. 이자카야 자체는 아무 문제없답니다..!! 핳ㅎㅎ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우리가 먼저 시킨 건 편백찜!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좋아했는뎈ㅋㅋㅋㅋ

 

크기도 작고 소중하긴 하다😂 그래도 맛나게 먹었고, 우동사리도 추가해 줘서 든든한 첫 안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

 

주류메뉴 중에 오이소주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약간의 토닉워터+소주+오이향이 나서 달달했다.

 

그런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으므로.. 굳이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이후부터 술은 새로 살구맛을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마셨다ㅋㅋㅋㅋㅋ

 

거기다 행사 중이라 소주도 3,000원, 새로 살구맛도 3,500원이라 부담 없이 막 시켜 먹을 수 있었다ㅋㅋㅋ

 

도수가 꽤 있는데 상큼하다..!! 그다음 안주로는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모두가 다 아는 비주얼이므로 패스!

 

튀김은 뜨거울 때 먹으면 맛없을 수가 없다ㅋㅋㅋ 너무 맛있게 순삭하고 오랜만에 명란구이..!!

 

사실 명란구이는 기억이 나는데 날치알이 있었던 건 기억이 안 난다😱 이게 다 새로 살구 때문이다...!! 핳ㅎㅎ

 

 

 

이 날 진짜 많이 먹긴 했다. 마지막으로 조개 술찜까지.. 핳ㅎ

 

조개가 매우 많고 시원~~ 한 맛이었던 게 기억나는데 이때쯤엔 많이 취한 상태였고 배도 불러서 다 먹진 못했다ㅋㅋㅋ

 

어쨌든 원하던 대로 맛있는 요리들을 먹을 수 있어서 대 만족!

 

가게를 찾아갈 때까지 난관이 있긴 하지만ㅋㅋㅋ 그것만 극복하면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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