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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역 히키니쿠토고메 도산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4. 7.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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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왜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곳을 블로그에 쓸까 말까 고민을 했다.

 

일본식이 아닌 식당을 찾는 게 이렇게 어려울 일이냐고 ㅠㅠ

 

아무튼 가게 된 곳이니 일단 써보긴 할 텐데.. 아주 호의적이진 아닐 것 같다..ㅎㅎ;;

 

그래도 음식은 진짜 맛있었다.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있다.

 

가는 길에 전에 방문했던 '닭으로가'도 있고.. ㅋㅋ (여전히 웨이팅)

 

여러 핫플 식당이 있었다.

 

 

이름도 어려운 식당을 찾아가려는데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근처만 돌다가 겨우 찾은 이곳.

 

한자랑 일본어로.. 그것도 흐릿하게 쓰여있으니 찾기가 힘들죠..?ㅋㅋ

 

2층이라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사람들이 오늘은 웨이팅 자체가 마무리되었다며 돌아가고 있었다.

 

우리는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뒀기 때문에 다행히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이곳을 방문할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하는 걸로.

 

 

그런데.. 예약 시간이 의미가 없었다.

 

예약을 했음에도 식사 중인 사람들이 나가지 않으면 기다려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다행히 1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긴 했지만.. 좀 당황스러웠다..;;

 

안쪽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계산을 다 하고 자리를 잡아야 하는 시스템이었고, 식사하는 장소는 이런 형태..

 

 

공간 활용을 잘해두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좁긴 하고, 의자가 딱딱해서.. 엉덩이 부서짐을 느끼며 식사를 했다.. 핳ㅎㅎ

 

소스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히키니쿠토고메 정식을 시켰고, 그러면 이런 함박스테이크가 세 덩어리 나온다.

 

한 덩어리씩 서빙되며, 하나를 다 먹고 나면 하나씩 더 줘서 먹는 내내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았다.

 

다만, 스태프들도 일본 분들이 있어서.. 친구는 말을 알아듣기 어렵다는 얘기를 했고, 개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거부감이 들었다.

 

이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길 바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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