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전통 신촌 황소곱창. 여기도 종로, 선릉에 이어서 세 점포나 가보게 된 곳이다.
오랜만에 곱창을 먹게 된 터라 새로운 곳을 발굴해 볼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일본인 친구와 가게 된 것이라 모험을 하지 않기로 했다. ㅋㅋ
심지어 친구의 호텔 가까이에 있어서 더 고민도 하지 않고 결정!
역에서 살짝 걷긴 해야하고, 술집이 많~~이 모여있는 골목이라 시끌벅적한 분위기이긴 하다.
길거리 담배도 감수해야 하고..;; 아주 깔끔한 환경은 아니었음😅
따란- 정겨운 풍경!ㅋㅋ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이미 손님이 꽤 많았다.
요즘 브레이크타임 없는 식당이 드문데,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서 낮부터 즐기기도 참 좋을듯 :) 이 점은 변치 않길..!!
부위를 고르기 어렵기 때문에 모듬으로 시켰다. 그리고 이 곳의 별미인 저 가루...!!!ㅋㅋㅋ
살짝 보이는 감자도 그렇고 기대만발😋
주인 아저씨가 구워주셨는제 매우 친절하고 정겨웠다.
일본인 친구한테 일본어로 말도 걸어주심...!! :))
친구가 찍은 사진이 예사롭지 않다. 아주 맛깔나 보여...
자리의 차이에 의한 거라고 변명할래...ㅋㅋ
뭐 더 말 할 것도 없이 보이는 대로 맛있었다☺️
이틀동안 친구를 여러 카페, 식당에 데려갔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이곳이었다고 하니... 뿌듯ㅎㅎ
일본도 이런 내장구이(?)가 있긴 하지만 꽤 다른 형태라 굉장히 새로웠다고 한다.
내장을 아예 못먹는 친구라면 안되겠지만, 거부감이 없는 친구라면 데려와도 좋을듯하다.
한국인들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참 다행 :)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마무리는 밥이지~~
정말 제대로 즐기고 식사를 마무리 했다.
신촌황소곱창..!! 이 정도면 나의 단골 식당이 아닐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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