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쪽에는 정말 가보고 싶은 카페가 많다..
우리나라가 카페의 국가인 것 같긴 하지만..ㅎㅎ
가고 싶은 곳을 여러 군데 찍어두고 걷다가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곳을 가보기로 했는데 당첨된 곳이 이 서울 앵무새다.
서울숲역에서도, 뚝섬역에서도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듬성듬성하게 있는 카페들 중에 그 크기는 압도적인 편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이렇게 외벽 전체를 알록달록하게 꾸며놨다. ㅎㅎ
대표적인 포토 스팟!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하는 곳이 나오고, 지하와 2층 모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2층이 더 예쁜 것 같은데.. ㅎㅎ;; 카페라떼를 시켰더니 지하로 안내를 해줬다ㅠ
아무튼,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종류의 디저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대표 메뉴는 아망이라고 하는 빵!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데 먹어보는 건 아마 처음인 것 같다.
콜드브루도 다양한 원두로 판매 중이고, 음식 외에 귀여운 굿즈도 한가득🤭
주문을 하고 캔에 들어있는 콜드브루와 아망은 바로 받아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2층이 더 맘에 들었다고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지하가 별로였단 뜻은 아니다.
벽이 이렇게 다양한 앵무새들로 차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밝고 튀는 색깔들이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짐.ㅎㅎ
자리를 잡고 있으면 지하에서 라떼를 만들어서 진동벨로 알려줌!
묘하게 편리하면서도 편리하지 않은 것 같은?ㅋㅋ 그런 시스템이었다.
무튼 무튼! 저 딸기 초코 크림범벅 퀸아망의 비주얼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 아닌가??
보기만 해도 맛있다고요...!!
아망은 생각보다는 단단해서 예쁘게 조각내어 먹기는 어려웠지만..;;ㅎㅎㅎ 사진 찍었음 됐지 뭐ㅋㅋㅋ
맛은 진짜 장난없다. 달디단 크림과 아망 너무 잘 어울린다고..❤️🔥
두 세입 먹은 순간 친구와 눈을 마주치고 하나를 더 시키기로 결의했다.ㅋㅋㅋ
종류는 많지만.. 계속해서 신경이 쓰였던 걸 시키기로 하고 바로 추가 주문 들어갔다.
바로바로 피스타치오 아망..!!
우리가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서 있을 때 앞쪽에 있던 손님들이 공통적으로 사 가던 아망이다.
우리도 사야 하는 거 아닐까? 했지만 배 부르니까 하나만 먹자... 하고는... 20분 뒤 다시 사러 왔다.ㅋㅋㅋ
많은 사람이 고를 때에는 그 이유가 있는 법. 처음 아망을 먹었을 때만큼의 놀람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저 아망 안에도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심심함을 느낄 틈도 없었다.👍
아주 맘에든 아망과의 첫 조우였다. 친구는 분명히 앞으로 유행할 거라며...ㅋㅋㅋ
이 서울앵무새를 즐길 또 하나의 방법은 디저트를 시킬 때 주는 저 그릇에 있다!
열심히 디저트를 먹고, 저 종이를 치우면 깨끗하고 심플한 그릇만 남는다. 그럼 무얼 하냐??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펜을 이용해 마음껏 낙서를 한다.
아마 잘 지울 방법이 있으니까 맘껏 쓰라고 하는 거겠지..??
그림이든 낙서든 칠하고 나서 맘에 들면 구매하고, 아니어도 그냥 자유롭게 낙서를 해도 된다고 한다.
우리도 구매를 하진 않았지만 나름의 추억을 적어서 기념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맛도 재미도 다 잡은 서울 앵무새! 매우매우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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