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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역 다케오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4. 5. 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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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쪽에 가보자는 친구의 말에 열심히 검색해서 나온 가게들 중 가장 끌리는 곳이 다케오였다.

 

찾아보니 체인점인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됐네..?? ㅎㅎ

 

 

 

 

 

을지로 3가 역에서 매우 가까운데, 이 근처가 골목으로 이어져있어서 살짝 헤맬뻔했다.

 

게다가 다케오는 너무 눈에 띄지 않아서...;; 하마터면 다른 가게로 들어갈 뻔하다가 친구가 잘 알아봐서 바른길로 다시 인도해 줬다🤦‍♀️

 

근처에 괜찮은 가게가 많아서 어딜 가도 괜찮긴 하겠다 싶긴 하다...ㅋ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못 알아본 거..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벽에 다케오라고 작게 써져있긴 하지만... 간판이 누가 봐도 인쇄소잖아요;;;; 

 

어떻게 알아보고 들어가냔 말임...🤷‍♀️

 

안쪽이 보이지도 않는 문이라... 지금도 알아본 친구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고맙다 친구야..!!

 

 

휴일 낮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을까 봐 걱정했었다..ㅋㅋㅋ

 

그런데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기도 했지만.. 또 생각만큼 손님이 많진 않아서..;;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커다란 철판 주위로 바에도 좌석이 있어서:: 정말 레트로 느낌👍

 

토론토에서 아르바이트하던 곳 생각도 나고 그랬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베스트 메뉴였던 부채살과 믹스호르몬.

 

숙주나물까지 있으니 진짜 토론토 생각나자나...🥲

 

무튼!! 생각했던 것처럼 테이블에서 굽는걸 직접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철판에 구워서 갖다 주시는 형태였고, 양도 아주 많진 않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밥을 따로 시키진 않아서 딱 가볍고 건강하게 한 끼를 먹는 느낌도 나구👍

 

나중에 야끼소바 먹어보고 싶다..💛

 

 

진짜 레트로 느낌 나는 게 바로 이 바닥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저 패턴..ㅋㅋㅋ 굉장히 반가웠고 오래된 가게에 온 것만 같은 기분. 

 

이런 게 힙지로 감성일까..??ㅋㅋㅋㅋ

 

무튼 식사를 하다 보니 손님도 점점 차고 가게가 활기차졌다.

 

을지로에는 저녁부터 여는 가게들이 꽤 되니까 점심 먹을 곳을 찾는다면 다케오 추천이다. 

 

고기가 꽤 저렴하기도 하고,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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