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하면 노상..?? 이런 이미지가 있고 날씨도 좋으니 한번 가보자고 의기투합하여 가게 된 뮌헨호프.
을지로 3가 역과 가까운데, 또 조금만 더 걸으면 청계천이라서 잘 먹고 산책하기에도 좋다.ㅋㅋㅋ
우리는 밥을 먹고 갔는데, 안주가 다양한 편은 아니니까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대신 치맥이 목적이라면 식사 안 하고 오는 걸 추천!
우리는 밥을 먹었음에도 치킨을 시켜섴ㅋㅋㅋㅋ 다 못 먹고 나왔다ㅠㅠ
뮌헨 호프는 딱 이런 느낌.
휴일 낮이었는데 이미 술을 먹고 있는 사람이 꽤 많아서 이것이 휴일의 맛이구나~ 했다ㅋㅋㅋ
여유로운 오후의 맛!! 저 시진 쪽에 테이블이랑 의자가 널려있는데.. 진짜 우리가 들어간 후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저게 마당에 다 깔리고 손님이 가득 찼다...!!!😳
우리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테이블에 모니터가 달려있어서 주문하기가 편했다.
노상인데 이렇게 주문을 하는 게.. 참ㅋㅋㅋㅋ 세상 너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물론 바깥에 앉을 경우에는 직접 말로 해야 한다..!!
먼저 시킨 것은 먹태!!! 은근히 통통해서 생선의 맛이 나는 게 신기했다ㅋㅋ
옛날엔 건어물의 맛을 잘 몰랐었는데ㅋㅋ 요즘은 아주 잘~~ 안다ㅋㅋㅋ
기본 안주인 팝콘은 원래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잔뜩 퍼왔는데... 간이 아예? 안되어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조금 퍼서 먹어보고 맘에 들면 더 퍼오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건어물만 먹기는 어쩐지 섭섭해서 대표메뉴 중 하나인 마늘 치킨을 시켰다!!
메뉴가 나오는 데 시간이 꽤나 걸린 편이다😵💫 그리고 주변 테이블에서는 다들 건어물에 술뿐이라.. 잘못 시킨 걸까..?? 하는 불안함도 약간 있었다..ㅋㅋㅋ
그런데 먹어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알게 됨ㅋㅋㅋ
굉장히 중독성 있는 맛이다. 달기만 한 마늘 맛이 아니라 진짜 맵싸한 마늘이 제대로 씹히기도 하는 그런 맛이었다.
왜 대표 메뉴인지 알겠어..!! ㅋㅋ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 뮌헨 호프. 을지로에 간다면 방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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