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사유공간찻집(국립중앙박물관)

열심히 전시를 보고 나면 당장 앉아서 좀 쉬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당연함. 세 시간 동안 서 있었음😹

세 시간 동안 본 전시 추천

중간중간 체력 안배를 해야 하는데😅

무튼 그래서 찾게 된 카페! 반가사유상이 있는 3층에 위치한 사유공간찻집이다.

3층의 가장 끝 구석에 있기 때문에 조금 걷긴 해야 하고, 비엔나 전시와는 다른 건물에 있긴 한데..

반가사유상도 볼 겸 오기에 좋다😊

투썸도 있긴 하지만, 테이크아웃 위주이기도 하고, 왠지 체인점 가기 싫을 때가 있으니까.. 핳ㅎㅎ

이 날은 녹차라떼를 먹었다😊

저 받침 쟁반이 귀엽고, 공간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

전시와 관련된 기획 간식 같은 것도 있고, 찻집다운 메뉴들이 많은 게 좋았다.

주문은 간단히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고👍

날이 흐려서 좀 아쉽다.

그래도 탁 트인 통유리로 바깥 구경도 가능하고, 의자도 편해서 여러 명이 오면 저런 창가 쪽 자리에서 즐겨도 좋겠다🩵

공간이 넓지는 않고, 운이 안 좋으면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잡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반가사유상 감상하고, 앉아서 차 마시며 따로 사유할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