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르리

6년? 정도만에 전주에 방문하게 됐다.

 

전주 하면 한옥마을!

 

카페도 워낙 많다 보니 이곳저곳 찾아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끌리는 곳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어디든 사람이 많았는데, 그중에 꽤 아늑해 보이고 한산해 보이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그런데 웬걸, 밖에서 볼 때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대형 카페였는데 커다란 한옥을 개조한 건가? 싶을 정도로 공간이 큼직하게 나눠져 있었고,  그 공간들마다 분위기가 달랐다.

 

 

한옥마을스러운 분위기 놓칠 수 없지👍

 

그렇지만 자동문😅

 

 

한국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자리🥰

 

워낙 크다 보니 사람이 많았지만, 남아있는 공간도 많아서 고르느라 행복한 고민을 했다.

 

 

좌식 자리도 있다.☺️

 

이 공간도 그렇지만, 5-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들도 꽤 있었다.

 

또, 위의 공간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다.

 

 

고민 끝에 창가 쪽 저리에 앉았는데, 커튼을 걷으면 또 바깥 풍경이 예뻐서 좋은 선택이었다✨

 

고른 메뉴는 얼그레이 라떼와... 한라봉..?? 레몬? 에이드였다ㅋㅋㅋㅋ 

 

내가 먹은 메뉴만 정확히 기억하는 나란 사람...ㅎㅎ...;;; 

 

영어메뉴도 있는 걸 보니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나 보다.

 

얼그레이 라떼는 살짝 달달했지만 얼그레이의 맛도 제대로 느껴졌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늦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금방 나온 것도 좋았다.

 

 

찾다 보니 전주 한옥마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지만 잘 골라갔구나...!!

 

밖에서 보기엔 굉장히 고요해 보이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분위기 좋은 곳이니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