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카페를 찾았다.
이름도 예쁜 노을리.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주차할 공간이 있긴 하지만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와 너무 가까워서 스릴이 넘쳤다😬
대신 내부는 매우 넓고 쾌적하다.
2, 3층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았는데 올라가 보진 못했다ㅠ 그저 쉬고 싶어서 늘어져있었기 때문인데..
매우 편안한 의자도 한몫했다ㅎㅎ
창문 너머로 스릴 넘치게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보인다.
통유리창 바로 앞에 바다 전망의 의자는 멍하니 있기 좋게 아주 편~한 의자가 세팅되어있다.
매우 맘에 든다.
노을리 에이드는 예쁘고 맛도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이 카페의 메뉴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았다.
이 정도 전망에 편한 의자면 음료가 좀 비쌀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비싼 건 비싼 거다😲
빵도 같이 팔고 있었고 꽤 맛있어 보였는데 식사를 앞두고 있어서 먹지 못한 게 아쉽다.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던 아주 찰나의 시간.
쌀쌀해지는 저녁 날씨에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편안히 앉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행복하다.
눈을 찌르는 노을이 왜 이렇게 반갑고 좋은 걸까.
저절로 감성이 충만해지는 풍경이다.
다음에는 이 공간을 시간을 들여 충분히 즐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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