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녕떠오르길

 
제주 여행을 계획하며 친구가 찾아준 곳이다.
 
일단은 카페의 이름이라 '일단 먹고'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카페보다는 그 장소가 기억에 남았기에 '일단 가보자고' 카테고리에 넣어보았다😃
 

 
 
떠오르길을 치고 가면 작은 마을을 통과하여 카페가 나온다.
 
주차 공간은 충분하긴 한데.. 이 마을이 완전 작은 골목이라😱 
 
감성을 챙길 수 있지만.. 운전 난이도 극상😵‍💫
 
친구가 당분간은 운전을 안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
 
분명 다른 길도 있는 것 같은데 내비게이션이 좁은 길 쪽으로 안내를 해준 것 같다는 의심도 든다.
 
큰길을 잘 찾아보시길..😂 저희는 진땀 뺐어요😵‍💫
 

 
감성 가득한 글씨체의 카페. 
 
2층짜리 카페이긴 하나, 내부가 아주 넓진 않다. 
 
카페 사장님이 이곳이 너무 좋아서 카페도 만들고, 이름도 떠오르길로 지으셨다는데.. 정말.. 낭만 초과🥹

이 카페를 운영하면서 스냅사진 촬영도 하고 계셨다!

카페에서 음료 마시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길을 즐기고 있는 게 보였다.

바다를 가르며 길이 구불구불 나있고, 배경으로는 마을들과, 오름이 보여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이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물도 어찌나 맑던지..  

날도 좋았던 데다, 저 멀리 빨간 등대가 더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멍이 송송 난 까~만 돌까지! 이것도 현무암인가?

집 앞 담도 저런 돌이 쌓여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아, 우연히 들른 소품샵에서 현무암 자석을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기념품으로 그걸 못 사 온 게 그렇게 후회가 된다🥹 다음에 발견하면 꼭 사 올 테야🥲

떠오르길 앞에 있던 애순이와 엄마가 생각나는 벽화🩵

이 동네는 정말 감성 초과다🍀

제주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 떠오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