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바오쯔

혜화역을 너무 자주 가다 보니ㅠ 새로운 곳을 계속 갈구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바오쯔. 

 

원래 만두를 좋아하다 보니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멀지는 않지만, 보통 대학로에서 식사하는 곳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오랜만에 가보는 골목이었다.

 

한적한 골목에 덩그러니, 하지만 꽤 근사하게 있는 바오쯔.

 

조용한 지역임에도 손님이 꽤 있었다.

 

 

건물이 이렇게 큰걸보면 2층도 사용하는 걸까? 나는 1층만 가봐서 모르겠다😅

 

안 먹어봄 만두 종류도 있었는데, 군교자는 정말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만둣국!!

 

 

아주 빨리 나오진 않았지만 기다림이 길진 않았다.

 

따뜻한 루이보스티가 구비되어 있어서 그걸 마시며 차분히 기다렸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나온 만둣국. 딱 봐도 만두가 실하고 파향이 가득했다.

 

보통 얼큰하고 매콤한 국을 좋아하는 편인데, 건강한 맛임에도 심심하지만은 않아서 온전히 잘 즐길 수 있었다.

 

또, 이 곳의 특별한 점은 만둣국에 쌀국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 양이 많진 않아도 별미처럼 즐길 수 있고, 꽤나 든든하다.

 

 

내부는 이런 느낌인데, 혼밥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2인 자리가 많진 않았다. 

 

그래도 메뉴 특성상 아주 사람이 많지만 않다면 혼밥도 무리 없을 것이다..!!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찾는다면 대학로의 바오쯔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