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 일상정원

고속터미널역에서 약속을 잡게 됐는데 파미에스테이션이 워낙 크다보니 그 외에는 갈만한 곳이 많지 않아보였다.

 

나름 신기한 포인트도 있고 샤브샤브는 실패할 리 없으니 일상정원으로 결정!

 

그렇지만 불길한 예감은 엇나가지 않지.. 백화점 길찾기에 젬병인 나는..

 

파미에스테이션 찾아가는 것도 한참을 헤맸다ㅎ 

 

1층이라면서요ㅠㅠㅠ 그래서 출구로 나가버렸지 뭐야..ㅎㅎ

 

4번 출구로 나가기 전에 파미에스테이션 연결 통로가 있으니 그쪽으로 찾아가면 금방 일상정원이 나온다!ㅎ

 

여기가 왜 1층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요 😅

 

다들 퇴근도 일찍 하는지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도 자리가 많이 차 있었다.

 

 

 

들어가면 이런 느낌! 저렇게 테이블도 있고 작은 연못? 을 둘러싸고 바 좌석이 있다.

 

보통 바 좌석은 좁기도 하고 테이블이 부족할 때 어쩔 수 없이 앉게 되는 느낌인데 이렇게 볼거리가 바로 앞에 있으니 오히려 좋아😎

 

바 좌석으로 안내 받아도 아쉽지 않았다ㅎㅎ

주문한 건 구름 샤브샤브. 관서 스타일이라는데 이런 음식이 정말있는 게 맞나요? ㅎㅎ;

 

간장을 넣고 끓여주면 저 솜사탕은 녹는데 그렇다고 아주 달아지지는 않고, 모두가 아는 그런 샤브샤브 육수의 맛이 된다 ㅎㅎ

 

생각보다 고기도 많고 배도 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정갈해서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ㅎㅎ 세 가지 소스도 다 맛있었다.

 

 

 

샤브샤브라는 걸 잊고 전부 다 때려 넣어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ㅎㅎ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가 필요하다면 일상정원 추천이다..!!

 

 

 

 

 

------- 허탈하게도 써 둔 내용이 날아간 포스트 중 하나다ㅠ  기억을 되살려보긴 했지만.. 아쉬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