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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역 Fresh man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3. 4.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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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가게 된 fresh man.

이곳은 꽤 오래전부터 오며 가며 본 기억이 있어서 반가웠다.

 

 

갈리단길을 돌다 보면 나오는 곳.

 

1차를 마무리하고 7시를 약간 넘어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네 명이라.. 이거 금방 들어가긴 글렀다 싶었다.ㅋㅋ

 

웨이팅 걸어놓을 수 있는 키오스카가 있어서 등록을 해두고, 일단은 기다려보았다. 

 

기다리다 보니 한 시간이 넘어갔는데 ;; 카운터 좌석이라고 해서 좀 망설여지긴 했다.

 

일렬로 앉아서 먹자구...??? 그래도 너무 오래 기다리기도 했고, 중간에 테이블 좌석이 생기면 옮겨도 된다고 해서 카운터 좌석에 앉았다.ㅎㅎ

 

이것도 추억이지 뭐.

 

일단 사시미 메뉴. 숙성회인 듯 한데.. 연어랑 참치 말고는 이름도 잘 모른다는 게 함정. ㅎㅎ

 

친구들이 숙성회아는데.. 그것도 몰랐으니 뭐...ㅎㅎㅎ;;

 

그래도 캐비어가 포함되어 있는 게 놀라웠다.

 

이 정도 양의 캐비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설렜다.ㅋㅋㅋ

 

뭐,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음당.

 

그리고 fresh man의 대표 메뉴라는 키조개 리조또. 

 

일단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키조개가 이렇게 큰 경우도 있구나 싶었다.

 

맛은 살짝 매콤해서 완전 취향저격. 제대로 먹어줬다.

 

회도 맛있었지만, 리조또 메뉴들이 꽤 괜찮아 보여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쯤 테이블 좌석이 생겼다며 자리를 옮겨 주겠다고 했는데, 귀찮아져서 그냥 이 자리 그대로 식사를 이어갔다. 

 

술자리이긴 하지만 거의 식사인.. 뭐 그런 느낌 ㅋㅋ

 

후식으로 당근 케이크까지 나왔다. 센스 넘치게 반으로 나눠져 있어서 둘씩 나눠 먹기도 좋았다👍

 

케이크의 크림이 매우 맛났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요리👍 

 

네이버 소개에 보면 일식당으로 나오고, 술자리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 마감이 저녁 열시니까 주의해야 할 듯.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이 외부에 있으며, 약간 외진 곳에 있다는 거. 

 

술보다는 식사에 집중한다면 완벽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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