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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남다른본가닭한마리 성수점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3. 4. 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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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라는 요리를 들어보긴 했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길래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생각은 계속해왔는데..!!

 

요즘 여러모로 힘도 빠지고 새로운 걸 먹으며 기분전환도 하고 싶어서 닭한마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ㅎㅎ

 

 

성수점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긴 한데 다른 곳에 점포는 아직 없고 원앤온리인듯.ㅎㅎ

 

닭한마리를 검색해 보면 동대문쪽이 많이 나오는데.. 또 거기까지 갈 기력은 없어서 그나마 갈 수 있을만한 곳을 골랐다.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2층이니까 1층만 보지 말 것!

 

 

낮에는 백반집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단골이 많아 보이는 구수한 가게였다.

 

위에는 다대기와 참기름 겨자 등을 넣은 양념장인데, 일하는 분이 직접 만들어 주신다.ㅎㅎ

 

저기에 부추를 올리고 고기랑 야채를 싸 먹으면 굳굳👍

 

 

그리고 나온 닭한마리!!! 일차적으로 익혀서 나오기 때문인지 약간 시간이 걸렸다.

 

첫인상은 국이 굉장히 맑아 보인다는 것. 간이 되어있긴 한가? 싶었는데 의외로 맹맹하지 않았다.

 

다들 이미 아는 맛이겠지만 배추 익혀 먹음 맛있는 거 아시쥬?ㅋㅋ

 

닭도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었다. 맑은 삼계탕의 느낌이었다.

 

대신 얼큰한 국물을 마시는 재미가 곁들여진.

 

계속 끓여서 진해질수록 깊은 맛이 나면 더더욱 국물 퍼먹기를 멈출 수 없었다.

 

마무리는 죽으로 할까 칼국수로 할까 세상 고민 많이 하다가 칼국수로..!!ㅋㅋ

 

국물요리에 칼국수 사리추가 말모말모.

 

약간 쌀쌀한 날씨에 안성맞춤인 메뉴였다☺️

 

의외였던 건, 본격적으로 술 마시는 손님이 많았다는 거. 고된 하루를 마치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분위기라 약간은 험악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들 기분 좋게 식사하셔요😅😅

 

무튼 동대문까지 가지 않고 맛있는 닭한마리를 먹고싶다면 남다른본가 닭한마리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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