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나루역 아도겐 송파점

비가 오는 저녁. 오래 걷기는 어려울 것 같아 고민하다가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다.

 

지도로 찾다 보니 아도겐이라는 곳이 있대 이름 웃기지 않냐?? 했는데 눈앞에 나타났다는 그런 얘기.

 

꽤 규모도 있어 보이고 자리도 있어 보여서 바로 들어갔다.

 

꽤 추웠어서 일단 따뜻한 걸 먹자고 의견 통일을 했다.😅

 

메뉴를 보니 대표 메뉴인 황제 계란탕을 일단 시키고 그다음에 고민을 하라고 쓰여있었지 뭐야..ㅋㅋ

 

대단한 자신감인데? 싶었고 슬슬 배가 불러가는 와중에 왠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주문을 했다.

 

 

그리고 나온 이것.!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것도 봤는데 일단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이게 계란탕이라고? 싶은 식감인데... 죽 같이 걸죽한 식감.

 

분명 쌀이 들어 있진 않은데 뭔가가 쌀 같은.. 날치알도 아닌 것이... 굉장히 독특한데 맛있고 고소하다🤭

 

자랑할만하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오면 꼭 시키세요👍

 

 

 

피자가 이제서야 배를 채우는 건지 계란탕이 생각보다 포만감을 주는 건지. 

 

배가 불러와서 다양한 안주를 먹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의 분위기였다🫠

 

저 네온사인은 웃겨서..!! 처음 방문 했을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외국인 손님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어 또 한 번 놀랐다.

 

송리단길은 외국인들의 핫플인걸까??

 

배는 너무 부른데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쉬워서 시킨 시샤모 구이.ㅋㅋ

 

도키도키키친 이후로 시샤모는 믿고 주문한다.ㅋㅋ

 

양이 생각보다 많긴 했으나 이번에도 만족.

 

진짜 자리를 떠야 할 시간이 되니 완전 만석인데 또 여자손님이 99%여서 놀랐다.ㅋㅋ

 

화장실도 가게 내부에 있어서 매우 좋았음😌

 

다음에 재방문의사도 있는 아도겐.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