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즐기며 먹고 온 곳은 아니라서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하긴 했으니 ㅎㅎ;;
써두기로 했다.
예전부터 티비에서도 많이 나온 곳이라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도전 정신도 자극하고 말이지... ㅎㅎ 이곳과 디진다 돈가스를 가봐야지~했는데..
결론은.. 나의 위를 잘 지켜줘야지 😅
가게 이름처럼 신길역에 있고 약간 안쪽에 있어서 이런 곳에 있는 게 맞나? 하는 곳에 있다ㅎㅎ
근데 그냥 신길동 매운 짬뽕으로만 알고 있어서 저 별난아찌? 가게가 맞는 건가도 의심스러웠다ㅎㅎㅎ
근데 들어가보면 워낙 연예인 사진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여기가 거기구나! 알게 된다 :)
하니칼국수랑 진짜 비슷한 분위기에 가게 내부도 비슷하다.
워낙 유명한 곳들이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일까? ㅎㅎ
사람이 굉장히 많지만 또 금방금방 나가서; 오래 기다릴 일은 없을 것 같다.
매운 짬뽕을 주문했더니 정말 괜찮겠냐고 확인을 한번 더 해 주신다ㅎㅎ;;
그거 먹으러 왔는데요. 일단은 먹겠습니다 :) 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메뉴가 나왔다.
겉보기에는 특별할 게 전혀 없다. 오히려 다른 짬뽕들보다 국물이 연해보이기까지..!!
호기롭게 평소에 먹듯이 한입 먹었는데 한 입만 먹어도 보통이 아니라는 게 느껴진다 ;;
불닭 같은 것과 비교할 게 아니다. 음.. 입에서도 매움이 느껴지지만 속에 들어가면서 장기를 태운다는겨 느껴졌다;;
그래서 바로 조금씩 덜어먹되 최대한 국물 없이 면만 먹으려고 노력을 하며 먹었다😵💫
매운맛도 먹다보면 적응이 되는지라 천천히 먹으면서 거의 다 먹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엄청 맵긴 하다; 정도였는데...
다 먹고 가게를 나와 열 발자국도 안 걸었는데 구토감이 몰려와서; 진짜 길에서 토하는 줄 알았는데 ㅠ
다행히😂 엄청난 구역질만 몰려왔다;;
진짜 큰일나겠다 싶었는데 약국에서 겔포스와 뭐 이런저런 약을 먹고 괜찮아지긴 했다;
그치만 정말 처음 느껴보는 공포를 느꼈기 때문에.. 추천은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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