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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징관청훠궈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2. 11.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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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훠궈를 먹게 됐다.

 

한동안 마라탕만 먹느라 잊고 지낸 것이다.

 

마라탕 전에는 훠궈였던 시절이 있다고! 예나 지금이나 가격이 좀 있는 훠궈. 큰맘 먹고 먹어야 한다ㅠ

 

가로수길 메인에서는 벗어나 있어서 나름 한산했다. 2층에 있음. 

 

안에 자리도 널찍했고 창가에서 여유 있게 식사해서 좋았다.

 

요즘 대세인건지 각 테이블에 있는 패드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다.

 

편리하긴 하지만 뚝딱 해버 리진 못함ㅎㅎ 

 

평범한 훠궈 팟이다. 백탕에 해당하는 곳에 백탕이라고 하기엔 맑은 버섯 육수가 들어가 있다.

 

홍탕은 맵기 조절이 3단계로 가능한데 2단계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한다.

 

과감하게 3단계로 주문했는데 심하게 맵진 않았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일행은 속이 아플 것 같다고 하긴 했다.

 

이곳의 특징은 이 두 개의 팟뿐만 아니라 토마토탕을 더해 세 개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두 가지 맛으로 충분할 것 같아 평범하게 먹기로 했다.

훠궈의 꽃인 소스 만드는 곳이 있다.

 

근데 무려 한 사람 당 3000원을 추가해야 이용할 수 있다ㅠ

 

그래도 어쩌겠나.. 먹어야지ㅠ

 

유명하다는 아이돌 소스를 알아온 일행 ㅎㅎ 두 가지 소스에 징관청 소스도 안내되어있어 총 세 가지 만들어 먹었다.

 

각각 다르게 맛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ㅎㅎ

 

그래도 소스 만드는 곳에 청경채와 중국 당면도 있어서 나름의 돈 값?을 한다.

 

2-3인용 세트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푸짐했다.

 

물론 야채는 좀 더 추가해서 먹었다.

 

면 까지 먹어주면 마무리까지 성공!ㅎ

 

사실 시킬 때 비싸다 하면서 시켰는데 또 생각보다 가격이 얼마 안 나오긴 했다;

 

오상한 훠궈.. 나를 들었다 놨다 해;;

 

아무튼 식사 후 매우 만족스러웠으니 된 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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