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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연남동느루

일단 먹고

by 일단하는사람 2022. 10.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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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의 거리 연남동에 오랜 인연들과 방문했다.

 

낮에 술 마실 곳을 찾아 헤맸는데 ㅎㅎ; 식사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음식도 제대로 된 곳을 찾아야 했다.

 

찰떡같이 찾아낸 그녀! 칭찬해ㅎㅎ

 

홍대입구역 연남동 출구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다만 골목을 살짝 들어가야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해서 약~간 주의를 기울여서 찾아야 한다.

 

꽤나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것 같은 내부.

 

공간도 여유가 꽤 있어서 웨이팅까지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술을 마실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너무 식사 시간이라 그랬나ㅎㅎㅎ

 

일부러 브레이크타임 없는 식당을 골라 오래 머무르려 했지만 식사만 간단히 했음ㅎㅎ

세트메뉴를 시켜서 기본으로 식전 빵과 샐러드가 나왔다. 귀여운 올리브유 속 스마일 :))

 

심플하지만 저런 거 보면 기분이 조크등요.

 

겉바속촉에 따땃한 빵이라 좋았다.

 

세트메뉴 중 고른 채끝 등심.

 

플레이팅 참 정갈하고 고급지다.

 

아래에 깔린 메쉬드 포테이토가 맛있었다.

 

고기는 말해 뭐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 흐흐

생물가리비 봉골레와 감바스.

 

감바스는 세트메뉴에 없었지만 따로 시킨 메뉴다.

 

오징어 먹물 면일까? 어두운 색의 면이 독특했고 해산물도 듬뿍이다.

 

굉장히 오랜만에 맛있는 봉골레를 먹은 느낌이다. 간이 제대로 됐다고 표현한다면 웃길 수도 있지만.

 

밍밍하지 않고 맛있었다.

 

감바스도 마찬가지. 식전 빵이 같이 나와 반가웠다 흐흐

감바스의 변신이다. 반갑게도 감바스는 다 먹어갈 때쯤 말씀드리면 면을 넣어 다시 서빙을 해 준다.

 

딱 봐도 배보다 배꼽이 큰 것 마냥 그냥 면 추가가 아닌 제대로 된 음식이 하나 더 추가된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대 만족. 봉골레 때도 느꼈지만 오일 파스타 맛집이다.

 

오일 파스타는 크림이나 토마토처럼 강한 맛을 가진 소스가 없어서 심심하게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로운 맛을 보게 된 느낌이다.

 

마지막 감바스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보기에 양이 많아 보이는 음식은 없었는데 은근히 배가 찼다.

 

감바스 파스타다 워낙 양이 많아서 그 덕분이었을 수도 있으므로 가성비는 애매모호하다 ㅎㅎ;;

 

그치만 맛으로 따졌을 때는 가히 최고라 말하고 싶다.

 

다음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은 마음이다.

 

와인 말고 맥주만 마시다 왔으니 다음에는 와인을 마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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