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가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가게 된 제일양.
왠지 많이 먹으면 확 질려버려서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 안 먹은 지 꽤 된 상황이라 약간 들떴다.
식당을 찾다 보니 미리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통양다리가 유명한 모양인데, 과연 비주얼도 훌륭했다.
게다가 네 명은 있어야 먹을 수 있을 듯?
지도로 보면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엄청 가까운 것 같은데 생각보다 꽤 걸었다.
배가 고파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
아무튼.. 지금까지 방문했던 양꼬치 가게 중에는 꽤나 깔끔한 편이었다.
나름 유명한 곳인지 내부도 넓고 손님도 많았다.
오랜만이다 꼬치야-!!
매우 맛있어 보이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 하나 먹을 때마다 아쉬워하며 먹을 수 있다 ^-^;;
나는 양꼬치를 질리다며 소중히 여기지 않았더랬지.... 어디 한번 소중함을 느껴봐라 하고..ㅎㅎ
다 익은 사진이 없네... 무튼 굉장히 맛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양꼬치를 먹고 싶어 했던 친구는 특히나 본인도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먹어치움..ㅎㅎ
아쉬워서 마늘 꼬치도 시켰다. 마늘 꼬치는 합리적인 가격..!!
식사도 안 한 상태라 꼬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에...
꿔바로우도 먹었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였다는 것은 확실.
양이 살짝 아쉬웠지만 맛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제일양.
여러 명이서 통양다리를 먹어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