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칩거생활을 하다..ㅋㅋ 오랜만에 관극을 하게 됐다.
이왕 외출하는 거 기분 전환할 겸 예쁜 카페도 가자! 하고 바로 서치..!!
당연하게도 카페들은 참 많은데 끌리는 카페 찾기가 쉽지 않았다 ㅠ ㅎㅎ 그러다 발견한 콘크리트 팔레트!
3번 출구에서도 4번 출구에서도 가까우나 나는 3번 출구에서 방문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크게 있어서 헤맬 필요 없었다.
그리고 아마도 3층까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2층에 앉아서 3층까지 가보진 못함..ㅎㅎ;;
내부는 이런 분위기.
회색과 파란색이 메인 테마인 듯하다.
엄청 세련된 것 같으면서도 이름처럼 콘크리트의 느낌도 가미한... 세련된 공사장 느낌..??
이런 느낌이 맘에 들어서 온 거라 좋았다ㅎㅎ 마냥 공사장은 아니니까..ㅎㅎ
사진을 왜 이렇게 대충 찍었을까..😅
생각보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마음이 좀 급했던 탓을 해보자.. ㅎㅎ
유난히 주문이 밀리는 시간이었을까🤨
내가 주문한 건 얼그레이 타르트 케이크와 리드 크림이다.
사실 호지 크림 라떼에 꽂혀서 이 카페를 택했는데 ㅠ 새하얗게 까먹었지 뭐람..
근데 너무 피곤해서 커피가 땡기기도 했다...ㅎㅎ;; 호지 크림은 다음 기회에...🥲
일단 리드 크림은 스푼으로 크림을 먼저 먹어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과연... 그럴만한 맛이었다.
위에는 브라운 치즈 맛이나고,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서 계속 퍼먹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그렇다고 부담되는 단 맛도 아니고.
크림은 약간 남겨서 커피와 섞어서 먹어봤는데 안타깝게도 커피와 잘 섞이는 맛은 아니었다.
커피는.. 모두가 아는 커피맛.. 저 크림과 융화기 잘 됐으면 또 특이하게 맛있는 커피가 됐을 텐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치만.. 크림은 충분히 맛있었다👍
얼그레이 타르트 케이크도 마냥 달지 않고 상상했던 맛이었다.
다만 꾸덕하고 깊은 맛을 기대한다면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거. 가볍고 바삭해서 지금까지 먹었던 것과는 달랐다.
너무 헤비하지 않은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좋은 선택일 것이다.
2층은 이런 분위기. 1층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래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분주하고 활기차서 가만히 멍 때리기도 좋고 워낙 넓어서 쾌적하고 부담이 없는 공간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의자가 딱딱한 것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오래 있기엔 적합하지 않은 의자라는 생각도..ㅎ
무튼 간만에 잠깐의 여유를 줄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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