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티앙팡 오후의 홍차

꽤나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이대역.

 

그런데 이곳을 지금까지 몰랐다니🤦‍♀️ 헛살았다 헛살았어..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티앙팡. 찻집이다⭐️

 

 

 

이대역에서 이대로 가는 길에 있는데 대로에서 찾아가 보려다가 진짜 땡볕에 녹아버릴 뻔했다.

 

2층이라는 정보가 나와있는데 도대체가 보이지를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곳을 찾아보려다가 마지막으로 골목 안쪽을 한 번만 돌아보자- 마음먹고 들어가니 나타났다!!

 

 

골목이 꽤 가파른 오르막길이라 이 골목 안쪽에서의 입구는 1층으로 보는 것 같다.

 

모두 대로에서 생고생하지 않기로해요.. 오르막길만 극복하면 정원도 있어서 바로 눈잎에 나티나니까요🥲

 

다른 입구를 나중에라도 찾아가볼까 했지만..  여길 찾았음 된 거다 싶어서 그냥 뒀다ㅋㅋㅋ

 

 

 

밖에서 볼때보다 내부가 훨~~~ 씬 더 넓었는데 이 공간이 꽉 차있다는 것에 더 놀랐다😳

 

다행히 창문쪽에 자리가 있어서 앉긴 했지만.. 주말임을 감안해도 대단👍

 

그리고 나 역시 바로 그 이유를 납득했는데... 

 

 

 

밀크티가 이만큼이나 나오는데 첨봐요 진짜...

 

내가 시킨건 영국식 로얄밀크티고, 8,4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6-7,000원에 한잔씩 나오는 곳들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얼음은 깨알같이 무민 모양인뎈ㅋㅋㅋ 부피가 커서 저 밀크티를 다 마실동안에도 다 녹지 않았다👍

 

규모도 크고, 차의 양도 많아서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티앙팡. 우리 집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ㅎㅎ 강력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