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역 김민성 셰프 베이커리

아람누리에서 아가사를 보고 나서 오랜만에 이 멀리까지 왔으니 시간을 좀 더 보내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호수공원도 있으니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산책도 했을 텐데 그건 무리였다 ㅜ 

 

이 날 끌렸던 건 빵이었는데, 원래 가려던 빵집은 앉을자리가 없길래..ㅠ 급하게 노선을 변경했다.

 

 

 

 

완전 정발산역 근처인 베이커리.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은 어쩐지 평균 이상은 무조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ㅋㅋㅋ 믿고 전진!

 

배가 고픈 상태로 들어가서 그런지 완전히 눈이 뒤집혔다😋

 

 

누구보다 신중하게 빵을 고르고 자리를 잡았는데, 아무래도 빵의 진열 규모에 더 신경을 써서인지 테이블은 3-4개 정도였다.

 

운이 없으면 자리 잡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운 좋게 나는 자리를 잡았고, 심사숙고 끝에 내가 고른 뺭 두 개는 마늘 피자와 크림치즈 소금빵🙂

 

둘 다 너무 맛있게 생겨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늘 피자가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다.

 

깔끔하게 먹긴 어렵지만 맛만은👍

 

크림치즈 소금빵은 어울리기 어려운 두 개가 합쳐져서 이도저도 아닌 것처럼 되어버렸다🥲

 

그냥 치즈빵이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 맛이 없는 건 아니었고 소금빵 같진 않았기 때문에..ㅎㅎ

 

정발산역 근처에서 맛있는 빵을 먹고 싶다면 김민성 셰프 베이커리 추천이다!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포장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