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먹어봐야 할 게 너무나도 많다.
이래서 한 달 살기 하나보다.
아쉽게도 그만큼의 여유는 없어서 고기국수를 먹을까 보말죽?을 먹을까 고민하다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다.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 답다.
배롱개는 진짜 바다 바로 앞에 있다ㅎㅎ 바다 좀 구경해주고 배롱개로ㄱㄱ
아주 이른 시간인 9시 30분에 오픈을 하니 아침 식사하기 좋다.
주차 공간도 매우 여유로움.
왠지 밥이 먹고 싶기도 했지만 면을 직접 뽑는 국수 전문점이라길래 그래도 국수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기 국수는 익숙한, 딱 떠오르는 그 맛이다. 면도 꼬들꼬들하니 좋다ㅎ
처음에 나왔을 땐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그릇이 깊어서 의외로 어마어마하다.
줄지 않는 면에 감탄하며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성게국수다. 이것도 분명 처음 맛보는 맛은 아닌데 설명을 잘 못하겠다ㅠ
바다내음이 물씬 난다.
익숙한 맛이 좋다면 고기국수를 추천하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특별한 걸 먹고 싶다. 하면 성게 국수 추천한다.
사이드?로 돔베고기. 돔베는 도마라는 뜻이란다.
일반 수육이랑 다른 게 뭔지 모르겠으나 도마에 나오기 때문에 돔베고기라고 하는 건가?
고기는 늘 맛있으니까 설명은 생략한다.
우리를 놀라게 한 메뉴 물만두.
물론 2-3천 원이 아니긴 했지만ㅎㅎ 이렇게 그릇 가득 나오는 물만두는 처음 봤다 ㅎㅎ
제주도 인심은 이런 것인가? 했는데 너무 적게 나오는 음식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느껴졌나 보다ㅎㅎ
살짝 잘려서 나온 김치도 국수와 매우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다ㅎㅎ
아침 일찍부터 방문하는 손님도 꽤나 많았다.
식당 바로 앞바다에서는 단체로 서핑도 하고 그러던데.. 서핑하고 여기서 식사하면 얼마나 맛있을까?
언젠가 그런 날이 있기를 바라며..!
만족스러운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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