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오마이핀초

와인을 사랑하는 친구와의 만남.

 

가고 싶어 하던 곳이 있는데 예약에 실패해서🥲 

 

그 근처에서 괜찮은 와인바를 찾다가 오마이핀초를 발견 헸다. 

 

정말 잘 발견했지 뭐야..!! 나 자신을 칭찬한다☺️

 

 

혹시나 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는데, 예약할 때는 자리가 많아 보였는데 막상 방문하니 자리가 금방 차버렸다..!!

 

가능해면 예약을 하는 걸 추천! 조용한 핫플레이스였나보다 ㅋㅋㅋ

 

무튼! 합정역에서 나와 살~짝 조용해지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빈 와인병이 가득 서있는 오마이핀초를 만나게 된다.

 

 

따란- 

 

저런 빈 와인병들이 와인바의 상징이 된 것만 같다.ㅋㅋㅋ

 

벽에 귀여운 마크도 박혀 있었는데.. 사진을 방문한다면 구경하시길 ㅎㅎㅎ

 

 

내부는 이런 느낌. 딱 봐도 깔끔하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내가 방문했던 날이 리모델링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와인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기도 했고, 일부 메뉴는 주문이 안되기도 했다..;; 

 

고로 나중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런 모습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거😅

 

 

오마이핀초의 큰 특징!

 

안주가 굉장히 저렴하고 양도 적다..!! 거의 4천 원대.

 

타파스처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안주를 먹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접시도 귀엽👍 근데... 사실 신나서 시키다 보면 비싼 안주 시켜서 먹는 것과 가격은 비슷하다..ㅎㅎ

 

실제로 주문 가능한 메뉴는 거의 다 먹어본 것 같다. 핳ㅎㅎㅎ

 

그중 친구와 나 모두 극찬했던 메뉴는 바로 이! 가지튀김이다.

 

이전에 먹어봤던 가지요리와는 또 결이 달랐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가지가 고구마 맛탕처럼 바삭한 식감이어서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거부감이 덜 느껴졌다고 한다.

 

나는 원체 가지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닿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는 이 감자튀김. 유일하게 두 접시 시켜 먹은 메뉴다.

 

감튀는 항상 옳지만.. 오마이핀초의 감튀는 간이 딱 단짠이라 더 손이 갔다.

 

티라미수는 꽤 비싼 메뉴에 속했는데ㅋㅋㅋ 양도 푸짐하고 와인과도 잘 어울렸다👍

 

와인집에 와서 어쩐지 안주만 먹다가는 느낌인데..;; 화이트 한병, 레드 한병 다 부담 없는 맛과 가격으로 즐겼다.ㅎㅎ

 

지금 찾아보니 1월 내내 공사일 듯한데.. 다시 문을 열면 방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