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온실에서의 음주로는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ㅎㅎ
배가... 너무 불러서 술이 흡수가 안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여요..ㅎㅎ;;
그래서 최대한 안주 간단히, 술에 집중할 수 있을만한 곳을 찾기 시작했다.
예전에 블로그에 쓴 적도 있었던 크래프트 한스 역시 적당한 곳이었지만, 지나가다 보니까 손님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다 발견한 코르크.
연트럴 파크 근처 2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왠지 한적해 보여서;;ㅎㅎㅎ 들어가 보게 됐다.
왠지 분위기가 정겹기도 하고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
들어가 보니 손님들도 적당히 있고, 딱 상상가능한 그런 분위기.
옛날 맥주창고 같은 곳이었다. 그만큼 맥주 종류가 참 많고, 안주는 저렴한 편👍
꽤나 괜찮지요?
단체로 자리 잡고 수다 떨기도 참 좋은 곳 같았다.
2차나 3차로 즐기기에 딱!
안주는 감자튀김으로 가볍게 시켜두고.. 알코올 섭취에 중점을 두고 8.5% 맥주를 가져와봤다ㅋㅋㅋ
그러나 여전히 너무 배가 불러서 안주를 다 먹지도 못했고... 맥주를 간신히 한 병만 마실 수 있었다는 슬픈 결말 ㅠ
그래도 편안하게 방문할 만한 아늑한 분위기의 술집을 발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맥주 종류가 정말 많았으니 색다른 맥주를 먹고 싶을 때 가보는 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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