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를 하게 됐다.
홍대를 갔다면 무조건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서 즐겨줘야지. 하는 마음에 또 열심히 서치.
처음에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있는데 일시적으로 영업시간이 짧아져서, 고민하다가 다시 찾다가 토라비를 발견했다.
그리고 매우 행복한 발견이었다는 해피엔딩😍
토라비가 있는 근처에 옷 쇼핑 할만한 가게가 많아서 아이쇼핑 하는 게 즐거웠다 b
홍대입구역에서도 상당히 가까운 편.
처음에 찾아갈 때 약간 헤맸는데 카페가 2층에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 술쑤시개;; 옆으로 숨어있어서 이 주위를 좀 뱅뱅 돌았지 뭡니까.
그래도 무사히 찾아가서 좋은 시간 보냈으니 됐다☺️
저렇게 숨어 있어서 사실 손님이 거의 없지 않을까 했는데, 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의외로 복작복작 꽤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ㅎㅎ;;
출입하는 문이 저렇게 회전문이었는데, 분위기도 있고 독보적인 느낌을 준다.
야외 테라스석도 있는데,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서 선선해지면 저곳에 자리 잡아도 아주 좋을 것 같다👍
호주식 디저트인 '파블로바'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혼자 먹기엔 가격의 압박이 커서ㅠ 이번에 먹진 못했다ㅠ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나 제 취향이어요.
저 문짝만 덩그러니 떼어 놓은 것👍👍
그 외에도 붙어있는 사진들,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내부에 흐르는 음악도 적당히 잔잔해서 독서를 하기 좋은 공간.
숨겨져 있는 카페임에도 손님이 꽤 많았는데 다들 조곤조곤 얘기하는 분위기라 과하게 시끄러워지지 않는 것도 좋았다.
내가 시킨 건 얼그레이 갸또 타르트와 연유 큐브 라떼.
디저트를 시켜도 단 음료는 포기 못해ㅠ
다행히? 도 타르트가 과하게 달지 않아서 딱 좋았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의자가 딱딱하네요ㅠ 그래도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었던 공간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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