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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0 데스노트 (스포 O)

일단 보고

by 일단하는사람 2023. 5.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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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마지막으로 데스노트를 본 게 1년도 채 안 됐는데 앵앵콜? 이란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소문만 무성하더니 진짜로 주연 네 명이 그대로 돌아왔다. 

 

사신과 미사 역할은 한 명씩 교체가 되긴 했지만.. 경수도 컴백완💛

 

너무 빨리 돌아와서 볼까말까 고민을 잠깐 했지만  홍광호 배우는 이번이 아마도 마지막일 거라고 직접 얘기를 했고, 또 경수도 킹키 이후로 못 봤으니 한 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에 티켓팅 참전-!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을 텐데 가격이 만 원 올라 VIP가 16만원이 되어버렸다.ㅎㅎ;;

 

이상하게 15만원과 16만 원은 큰 차이라고 느껴져서 R석으로 가야겠다.. 다짐을 했는데..

 

얼떨결에 3열을 잡아버렸다..?? 읭?? 이게 되나? 했는데 됐다...

 

스위니 때도 그랬는데.. 샤롯데와 잘 맞는건가 나는..?? 샤롯데야,, 이렇게 오유랑 드큘 끼지 그냥 잘 부탁한다..!!ㅋㅋ

 

처음에 보고 싶었던 캐스팅은 홍철경장인이었다. 라이토 아버지도 전에 못 봤던 이용수 배우를 봐야겠다..!! 했는데!!

 

요즘 느끼는 건 참 캐스팅 잘 맞춰서 보기 어렵다는 거.. ㅎㅎ;; 

 

 

 

맹원태 앙상블 괜히 반갑다. ㅎㅎ

 

공연 자체도 오랜만이고 현생에 너무 시달리고 있던 터라 더 기대가 많이 됐다. 

 

그리고 처음으로 친구와 바로 옆자리에서 관람ㅋㅋ 김성철 배우를 좋아하는 친구라 거금을 내고 같이 보러 와줬다.ㅋㅋㅋ

 

[1막 후기]

 

철엘 고음으로 올려버리는 애드립이 많아졌다. 명창 b

 

데스노트는 워낙 앞으로 나오는 장면이 많아서 정말 가깝게 느껴졌다.

 

홍광호 배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매 순간 감격.ㅎㅎ

 

경수는 여전히 모델이다. 약간? 더 촐싹대면서 밝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리고 사신역할의 배우들 목소리는 에코가 들어갔다. 그래도 생각보다 큰 위화감은 없었음.

 

이번에 처음 보게 된 이영미 배우는 더 중성적인 모습이 도드라졌다. 표현도 목소리도. 

 

[2막 후기]

 

내용은 다 그대로지만, 2막에 미사-렘의 넘버가 하나 추가됐다.

 

그래도 만 원을 올렸으니 나름의 변화?를 준 듯하다.

 

홍광호 배우는 더 야물딱지게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기억에 남은 건 '선을 넘지 마' 넘버에서 아빠 앞에서는 순한 아들인 척하고, 시야에서만 벗어나면 이미 악마로 변해버린 것이 표정에 나타나는데 오싹할 정도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본인의 승리를 확신하고 엘에게 이죽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약 올랐다. 그 웃음소리..!!ㅋㅋㅋ

 

철엘은 다 좋았다가 약간의 음이탈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 ㅠㅠ

 

마지막 커튼콜에서는 김성철 배우가 매우 신나 보였다.

 

홍광호 배우는 감격스러워 보이고 따스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극 중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들이라 또 인상 깊었다.

 

아, 이번 시즌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할리벨 역할 하시는 앙상블!

 

짧은 장면인데도 조종당하는 디테일을 섬세하게 살려서 더 설득력 있었다.

 

맹원태 앙상블만큼 임팩트 남긴 듯bbb

 

마지막에는 성철배우가 광호 씨를 안고 몇 바퀴 돌았는데 약간 힘겨워 보였다는.. 거...ㅋㅋㅋ;;

 

현재로서는 데스노트를 더 볼 생각은 없지만.. 홍광호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홍-샤로 한 번은 더 보고 싶기도 한데..

 

티켓팅 장벽에 저절로 멀어졌다. 핳ㅎㅎㅎ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날 수 있길 바라야지 모. 

 

경수도 차기작 얼른 오렴!

 

새로 생긴 포토 스팟은 또 어마어마한 줄이 있었다. 

 

그래도 충무랑 비교하면 굿즈 줄은 좀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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