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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6 뮤지컬 레베카 (스포 O)

일단 보고

by 일단하는사람 2023. 10. 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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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빠져서 고양까지 공연을 보러 가게 만들었던... 레베카다ㅋㅋ

 

사실 다 보고 나서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이해가 안 가서..;; 굳이 다시 보진 않겠다 싶었는데..

 

10주년 캐스팅을 보고.. 아.. 류정한 배우 한 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 벼르고 있었다.ㅋㅋㅋ

 

그. 런. 데. 모든 배역이 쿼드라 예상은 했었으나 저의 드림페어가... 안 붙네요..?? 계속..?? 

 

딱 첫 티켓팅 때 한 번을 제외하고는.. 계속 엇나가기만 하고.. 10월 스케줄이 떴는데 신영숙 배우 회차가 확 줄어들어서ㅠㅠ

 

이러다 진짜 못볼 수도 있겠다 싶어 류정한-신영숙 페어만이라도 지켜서 보자는 생각으로 급하게 표를 구했다.ㅎㅎ;;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엘리자벳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여전히 근처에서 밥 먹기는 쉽지 않군요.

 

육교 건너 이마트 24 편의점이 구석에 있긴 해도 깔끔해서 간단히 끼니 때우기에 좋았다👍

 

이 날의 캐스트. 류정한 배우 자첫에, 신댄에 대한 기대치가 맥스 상태였다. 

 

결론적으로는 두 분 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

 

웬디 배우는.. 큰 실수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연기가 어설픈 부분이 있긴 했다.😅

 

이미 내용을 알고 보니 흐름이 끊기는 게 더 잘 보이기도 했고... 그래도 관극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 한다...ㅎㅎ;;

 

작년 관극 후에 자세한 내용은 이미 써둔 것 같으니 인상적이었던 것만 남겨두려고 한다.

 

어쩌다 보니, 이번에도 좌블에서 관극을 하게 됐는데, 왠지 배우들은 오른쪽에 많이 간다고 느꼈다.ㅎㅎ 기분 탓일 수도 있긴 함.

 

류정한 배우는 생각보다 대사톤이 멋졌다. 넘버에 대한 생각을 많이 갔는데, 굉장히 멋있는 막심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이히한테 청혼했는데. 말귀를 잘 못 알아들으니까 '어우~답답해' 하는뎈ㅋㅋㅋ 은은한 유머 감각도 느껴지고 재밌었다.

 

넘버에 대해서는.. 실수는 없었지만, 배우가 소화하기에 약간 버겁게 느껴지기도...🙄

 

신영숙 배우는 말모말모. 압도적인 성량이다. 다른 배우들과 같이 부르는 넘버에서도 영숙 배우 목소리만 들리는 게... ㅋㅋㅋ 

 

넘버 부를 때마다 소름이.... 휴...👍👍 

 

그런 노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날 공연에서는 댄버스 부인이 레베카를 정~말 깊이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 안쓰럽게 느껴졌다.

 

어휴.. 이걸 못 봤다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지만.. 참 잘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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