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작품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에 봤던 더픽션이 겨우 1년 반 만에 돌아왔다.
빨리 돌아온다기에 벌써? 싶으면서도.. 좋아하는 작품이니까 기대가 되기도 했는데..!!
캐스팅 발표날 주민진 배우가 없어서 극대노했다😂 이번에 빨리 와서 다음엔 2년은 걸릴 것 같은데…. 왜 이번에 안온건지…???🤯 아니 특공이라도 하시라고요!!!
중간에라도 깜짝 발표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없었고요.. 그냥 없네요😭
주민진 배우가 안 와서 너무 속상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극인 것에는 변함이 없었기 때문에 막이 내리기 전에 관극은 하기로 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예사 1관.
지난번에는 고도 바깥에서만 겨우 봤었는데😂 이번에는 E열 우블에서 관극이라, 가장 가깝기도 했다😀
우블 자체가 처음이기도 해서 더 새로운 느낌을 받지 않을까 괜히 더 설레기도.. ㅎㅎ
이 날의 캐스트.
아무래도 그레이 역할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 하는 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김도빈 배우로 했고, 지난 시즌 휴 대커로 나왔던 박준형 배우가 이번엔 와이트로 왔다길래 반가워서 선택했다ㅋㅋㅋ 문경초 배우는 아마도 초면인 듯?🤔
줄거리는 친절하게도 지난 시즌 후기에 잘 써뒀다👍
간단한 후기를 쓰자면, 역시… 좋아하는 극이다.라는 생각.
좋아하는 배우가 특별히 없는데도 세 번째 보는 거면 진짜 취향에 맞는 거지 뭐.
극 진행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돼서 가볍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좋았다. 넘버들도 분위기가 다양한데 다 극에 잘 녹아들어 있고👍
김도빈 배우는 초반에 목이 좀 안 좋나? 했는데 그냥 덜 풀리셨었나 보다. 마지막까지 넘버 소화 괜찮았음. 와이트와 처음 만나던 장면에서 열심히 넘어지느라 신발끈도 다시 묶었다🫢 화내는 모습이.. 역시 잘 어울리심ㅋㅋㅋ 크로스 커튼콜데이라 와이트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도 했는데, 웃기게 하려나? 했더니 생각보다 매우 진지하게 장면 시연을 했다😀 새삼 참 어려 보인다고 느낌. 동안 축하드려요👏
박준형 배우는 이전 시전에 휴 대커로 봤다고 괜히 반가웠다. 목소리랑 넘버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 울고 연기도 좋았다👍 이 날 크로스 커튼콜데이라 ‘소년의 밤’을 시연을 해서 얼떨결에 세 배역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문경초 배우. 초면인데 노래도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경찰 같았다ㅋㅋㅋ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앞으로 관극 할 때도 믿고 볼 것 같은 느낌!
후회 없는 관극이었다👍
‘마지막 장‘ 박제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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