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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일단 보고

by 일단하는사람 2024. 9.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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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할 것⭐️

 

친구가 아니었다면 뮤지엄이 있는 줄도 몰랐을 텐데.. 친구 덕에 새로운 미술관을 가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파주에 헤이리마을 말고도 갈 곳이 이렇게나 많다구요🧡

 

 

 

파주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출판단지 쪽에 있었다.

 

출판사 건물들이 가득한 곳에 있었으니까..😅

 

각 출판사들의 건물도 무미건조하지 않고 특색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는 거😃

 

 

 

아름다운 건물을 좀 보세요⭐️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작품이라는데, 아트뮤지엄 내에 이 건물에 대한 설명 영상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뮤지엄 자체 주차장이 있긴 한데 공간이 넓진 않아서 길 건너에 있는? 주차장도 함께 사용한다고 했다.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려면 운이 좋아야 할듯.

 

당연하게도 시기에 따라 전시 작품들이 달라지는데, 내가 방문했던 때는 mimesis ap 8: 표류자들 the drifters'라는 전시가 막 시작된 참이었다.

 

9,000원이라는 입장료가 큰 부담이 아니어서 바로 입장⭐️

 

 

세 명의 아티스트 작품이 각 층별로 전시중이었다.

 

1층은 이채영 님의 작품. 이채영 님의 작품은 한지와 먹을 사용했기 때문에 흑백으로 표현되어 있었는데, 유일하게 이 작품만 다른 색이 가미되어 있어서 임팩트가 있었다.

 

대체적으로 쓸쓸하고 외롭게 느껴졌음😂

 

 

 

2층은 최영빈 님의 작품.

 

난해하고 첫눈에 알아보기는 어려운 작품들이었다😂

 

작품을 뜯어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들이 숨어있기도 하고 섬뜩하고 무서운 장면들을 보게 되기도 했다.

 

 

 

마지막 3층은 김동진 님의 작품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든 작품들이었다.

 

부모님이 운영하던 폐기물처리장의 풍경을 그린 것들이 많았는데, 사진으로 보이지 않는 두꺼운 붓의 거침없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림도 그림이지만 작품 제목들이 다 너무 좋아서 작가를 하셔도 잘했을 것 같다는 느낌.

 

'우리의 믿음은 찰나가 되어버린 영원 위에 쌓여있다' 같은... 제목으로 작품이 완성되는 것 같아👍

 

오랜만의 미술관 나들이였는데, 알차게 보고 나와서 충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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